이삿날이 정해지면 새로운 곳으로 가는 설렘도 크지만 눈에 보이는 짐들도 같이 가야 하기 때문에 어떤 것부터 짐을 싸야 하는지 앞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곳저곳 나가야 할 돈도 많은데 포장 이사 또한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요. 이사를 앞둔 가구라면 돈, 시간 절약을 위해 똑똑하게 이삿짐 싸는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안 쓰는 물건 정리하기
유통기한 지난 냉동식품, 다 푼 문제집, 향신료, 화장품 등 기한이 지난 물품들은 바로 버리고 1~2년 동안 쓰지 않은 물건과 낡은 옷이나 살 빼고 나서 입을 예정이었던 옷들은 아직까지도 입지 못했다면 과감하게 버리거나 기부합니다.
이름, 위치 구분하여 상자 라벨링
개개인마다 이사 당일에도 당장 필요한 물건들이 필요합니다. 그런 물건들은 따로 박스에 다 담아두어 나중에 쌓아둔 짐을 찾아 헤집는 행위는 하지 않기 위해 따로 보관을 해둡니다. 귀중품 또한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따로 보관합니다.
상자 라벨링은 짐을 싸고 정리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구분 없이 넣으면 나중에 박스를 다 열게 되는 상황까지 맞이할 수 있습니다. 부피가 큰 이불이나 롱 패딩류는 김장 비닐이나 압축팩을 사용해 짐의 부피를 덜어내고, 상자의 위치_짐 종류 (ex. 안방_책)과 같이 상자가 들어갈 위치와 짐의 종류를 작성하여 새로운 곳에서 정리를 할 때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구분합니다.
깨지기 쉬운 물건이라면?
그릇, 컵, 화장품, 장식품 등 보통은 에어캡과 같이 비닐을 여러 번 돌돌 말아 짐을 싸는데요. 정리할 때도 비닐을 버리는 것 또한 일이기 때문에 환경을 위해서라도 최대한 수건, 옷을 활용해 짐을 싼다면 물건들의 완충제 역할도 해 주고 같이 짐을 쌀 수 있습니다.
화장품, 소스류는 뚜껑을 닫기 전에 랩으로 병 주변을 말아서 뚜껑을 닫아 흐르지 않게 해 주고 화분 같은 경우 흙이 있는 부분을 랩으로 포장 후 잎이 다치지 않도록 거꾸로 봉지를 씌워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