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 원두를 내려마시는 경우가 늘며 커피 찌꺼기가 많이 생기게 되는데요. 보통은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 커피 찌꺼기는 탈취, 비료, 설거지 등 다방면으로 재활용 가능합니다. 집에서 원두를 내려 마시지 않는 분들은 야외 카페에 사장님들이 종종 무료로 나눔 하기도 하니 아래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설거지 기름때 제거
집에서 기름기 있는 요리를 하다 보면 설거지할 때 미끌미끌한 기름 때문에 잘 닦여지지 않은 기분이 드는데요. 이때 커피 찌꺼기를 티스푼으로 한 숟갈 뿌려 즉시 닦아내면 편리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눌어붙은 팬이나 냄비에도 뿌려서 바로 닦아내면 잘 지워지므로 설거지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탈취 및 천연 방향제 사용
커피 찌꺼기는 음식 냄새나 잡냄새를 잡아주는 것으로 많이 유명하죠.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이 찌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사용해야 하는데, 잘 말리지 않고 사용하게 된다면 곰팡이가 필 수 있습니다. 사용 전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려준 후 마른 것을 확인하고 사용해야 하며 특히 냉장고, 신발장 내부 탈취로 활용 시 3~5일 정도 두고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세요.
화분 비료
커피 찌꺼기에는 식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질소,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해 비료로도 자주 쓰이는데요. 비료로 사용 시 커피 찌꺼기를 말린 후 흙에 10%가 넘지 않도록 화분 흙과 혼합해 2주 정도 숙성 후 사용해줍니다.
각질 제거 및 피부미용
피부의 각질 제거나 팩으로도 자주 쓰이는 커피 찌꺼기는 카페인 성분이 함유되어 지방 분해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데요. 각질 제거제로 사용 시 찌꺼기의 입자가 크다면 믹서로 곱게 간 후 피부에 살살 문질러줍니다. 또한 화장품 재료 판매 사이트에서 비누 베이스와 글리세린, 커피 찌꺼기를 넣어 미용 비누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제작 시 비누 베이스(500g)를 중탕 후 글리세린(10g), 커피 찌꺼기(10g)를 넣어 섞은 후 실리콘 몰드에 넣어 굳힌 후 바디 스크럽 비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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